나무기술, LH 빅데이터 공통 플랫폼 컨설팅 용역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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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LH 빅데이터 공통 플랫폼 컨설팅 용역 사업 완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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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통한 빅데이터 분석·데이터 스튜디오 시각화로 분석 비용 절감·시간 단축 검증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빅데이터 공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내재화 방안 수립 컨설팅 용역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 경영전략 수립 확립과 혁신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빅데이터 공통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으며, 그 1단계로 국내외 선진 사례와 최신 ICT기술을 검토해 최적의 내재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컨설팅 용역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내재화 방안 도출 및 검증을 위해 선진 민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머신러닝 기반의 하자유형 자동분류 및 분석 서비스’를 시범과제로 선정, PoC(Proof of Concept)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의 컴퓨팅, 스토리지 자원과 빅쿼리(BigQuery) 및 머신러닝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스튜디오를 통한 시각화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의 정확성 및 비용 절감, 시간 단축을 확인했다.

또한 GCP의 머신러닝 API 중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스피치 API를 통하여 음성 데이터도 효과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LH공사 내외부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랜덤 포레스트(Random Forest) 모델 기반의 하자유형을 자동 분류해 분석 결과를 도출했고, 사람이 분류했을 때 약 138일이 걸리는 일을 약 3시간 만에 별도 코드변경 없이 분류하는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과 조회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 특성으로 미분류됐던 대상들에 대해 하자유형 분류를 적용함으로써 통계 및 예측에 대한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으며, 향후 내부 데이터 누적 및 다양한 외부 데이터 수집을 통해 모델을 정교화해 하자유형에 대한 분류 정확도를 높이면서 더욱 다양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공통 플랫폼 내재화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써 운영 성능 및 효율성, TCO 비용 등의 다양한 장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의 핵심 기술인 컨테이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과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등도 검토했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고객의 다양하고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 및 자동화시켜 운용의 편리성을 높이며, 머신러닝, IoT, 블록체인 플랫폼 등과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나무기술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멀티 클라우드 관리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칵테일 제품을 자체 개발 출시했으며, ‘2018 대한민국 신소프트웨어 대상’ 상품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본 컨설팅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구축될 빅데이터 공통 플랫폼을 통해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미래 예측 및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시켜 국민 행복 증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칵테일 플랫폼을 적용한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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