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NIPA, ‘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 사업’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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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NIPA, ‘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 사업’ 성과 가시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2.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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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개발사 콘텐츠 성공적 시장 진출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 사업’ 선정 기업들의 테스트 지원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중소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개발하는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용자 요구에 맞춰 적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업체별로 콘텐츠 분야에 맞게 희망하는 맞춤형 테스트 및 개발 컨설팅을 지원하는 개발 테스트 지원 분야와 온라인 서비스 기술을 지원하는 개발 인프라 지원 분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발 테스트 지원 분야 50개, 개발 인프라 지원 분야 31개의 총 81개사를 선정 및 지원했으며, 2016년 사업이 시작된 이후 본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대회 수상 등의 다양한 실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진출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출시 2년 만에  글로벌 다운로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터넷 라디오 앱 ‘스푼’을 서비스하고 있는 마이쿤은 누적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으며, 테스트 지원을 받은 중고거래앱 ‘번개장터’ 거래액은 지난해 1분기 178억 원에서 올해 3분기 623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외에도 개발 인프라 지원 선정업체인 오베네프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약 100만 달러 수출 상담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콘텐츠의 우수성에 힘입어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 업체들의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2년 연속 개발 테스트 지원 분야 선정업체인 슈퍼어썸은 올해 2월 블루홀 CB투자로부터 5억 원, 9월에 네이버웹툰으로부터 8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았으며, 캐쥬얼게임 ‘캐리 해피하우스’의 테스트 지원을 받은 엔브로스는 3억원 규모의 펀딩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이외에도 허밍 기반 작곡 모바일앱 ‘험온(HumOn)’의 테스트 지원을 받은 쿨잼컴퍼니는 AI음악 분야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올해 10월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 유치가 확정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테스트 지원을 받은 콘텐츠의 다양한 대회 수상 소식도 전해 지고 있다.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 ‘세븐데이즈’를 서비스하고 있는 버프스튜디오는 2018 제3회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최우수상,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스타트업 기업상을 받았고,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영어 학습 콘텐츠 출시를 앞둔 마블러스는 이러닝 대회 콘텐츠 부문 교육부장관상, G밸리창업경진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고전 명작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MazM:지킬 앤 하이드’의 개발사 자라나는씨앗은 구글인디게임 페스티벌 톱3 수상, 메이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베스트 인디 게임 플래티넘상 등을 수상했다.

NIPA 융합콘텐츠진흥팀 최연철 팀장은 “국내의 역량있는 스마트콘텐츠 개발 기업들이 본사업의 지원을 통해 더 높은 경쟁력으로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중요한 성장 계기를 확보한 유망 개발사들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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