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AI·코인페이먼트, 자산관리 플랫폼 개발 협력 ‘맞손’
상태바
마인드AI·코인페이먼트, 자산관리 플랫폼 개발 협력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05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산관리에 인간과 같은 추론 엔진 도입…AI로 전통적인 수치 분석 보완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인 마인드AI(MIND AI)는 인간과 유사한 추론 엔진으로 작동하는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코인페이먼트(CoinPayment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자산관리의 세계는 숫자를 기반으로 하는 재무 데이터를 분석하지만, 자연어의 뉘앙스를 통해 나타나는 다른 지표는 무시하는 알고리즘에 크게 좌우된다. Mind AI와 코인페이먼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연언어의 문맥과 뉘앙스를 해석할 수 있는 AI로 전통적인 수치 분석을 보완하기 위해 인간과 같은 추론 엔진을 도입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알렉스 알렉산드로프(Alex Alexandrov) 코인페이먼트 최고경영자는 “이번 제휴는 마인드AI가 금융계에서 최초로 실제 적용한 획기적인 기술을 보여 준다”며 “코인페이먼트 팀과 긴밀히 협력하면 자산관리와 암호화 관련 개념을 중심으로 금융권에서 마인드AI의 온톨로지(ontology) 데이터베이스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정환 마인드AI 대표는 “자산 관리는 마인드AI가 신속하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영역”이라며 “코인페이먼트 팀과 협력함으로써 우리는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사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 공간에 대한 개념증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마인드AI는 AI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AI 엔진 및 생태계다. 병렬 처리, 슈퍼컴퓨터 및 대용량 자료가 있어야 하는 구조를 구축하기보다는 캐노니컬(Canonical)이라는 명칭을 부여한 국제적으로 특허 받은 완전히 새로운 데이터 구조에 기반한 핵심 추론 엔진을 만들었다. 특허 받은 데이터 구조를 이용해 텍스트에 불완전한 데이터가 포함돼 있어도 AI가 자연 언어를 이용해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