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코, GSLA 회원사로 싱가포르 ‘홈플랫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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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코, GSLA 회원사로 싱가포르 ‘홈플랫폼’ 영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2.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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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반의 서플라이 체인 데이터 플랫폼 템코(대표 윤재섭)는 주택 산업 디지털화와 혁신을 이끄는 싱가포르 기반의 기업인 ‘홈플랫폼(Home Platform)’을 GSLA(Global Supply Chain & Logistics Alliance) 회원사로 추가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영입된 홈플랫폼은 공급망을 수평화하고 가정용 장식 산업에서 변화를 일으키고자 만들어진 분산형 솔루션이다. 현존하는 산업들을 블록체인 기술로 한 데 모아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홈플랫폼은 템코의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 기반의 서플라이 체인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특히 템코의 블록체인 기술이 홈 데코 산업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파트너십으로 주목된다.

템코 임홍섭 COO는 “추후 템코의 서플라이체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홈플랫폼의 원목 온·습도 관리, 가구 제작, 구매, 유통 단계를 모두 투명하게 관리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랫폼은 ‘홈프라이즈(Homeprise)’를 기반으로 발전한 기업이다. VR로 실내 인테리어를 보여주며 모든 거래 내용을 디지털화해 소비자가 VR에서 보이는 그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투명하면서도 안전성이 높은 생태계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

홈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홈프라이즈는 태국에서 가정용 장식 및 가구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혁신한 첫번째 기업으로 수 천명의 액티브 유저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홈프라이즈의 이러한 데이터베이스와 유저 베이스 등을 활용하면서 블록체인을 가정용 실내장식업계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홈플랫폼은 홈 데코 분야에서 4차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한편 홈플랫폼이 가입하게 된 GSLA는 글로벌 서플라이체인 업체들의 비영리 연합으로 물류 인더스트리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 함께 혁신을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템코가 설립했다. 현재 템코를 비롯해 홈플랫폼, 로지스틱스X, 비트나우틱, 드롭체인 등 5개 사가 GSLA 회원사로 참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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