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튜링 아키텍처 기반 ‘타이탄 RTX’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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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튜링 아키텍처 기반 ‘타이탄 RTX’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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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테라플롭 딥러닝 성능·11기가레이 레이 트레이싱 성능 제공…12월 말 출시 예정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인공지능(AI) 연구와 데이터 과학, 창의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강력한 데스크톱 GPU ‘엔비디아 타이탄(TITAN) RTX’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T-Rex’로도 불리는 엔비디아 튜링(Turing) 아키텍처 기반의 타이탄 RTX는 576개의 다중 정밀 튜링 텐서 코어를 통해 최대 130테라플롭(teraflops)에 달하는 딥러닝 성능과 72개의 튜링 RT 코어로 초당 11기가레이(GigaRays) 규모의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제공한다.

672기가바이트(GB) 대역폭의 24GB 고속 GDDR6 메모리가 탑재돼 실시간 8K 비디오 편집을 위한 성능과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며, 버추얼링크(VirtualLink) 포트로 차세대 VR 헤드셋과도 연결 가능하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튜링은 엔비디아가 10년 만에 이룬 최대의 기술 진보로 셰이더, 레이 트레이싱, 딥러닝을 융합해 GPU를 재창조한 것”이라며 “T-Rex의 출시로 개발자, 과학자 및 콘텐츠 제작자 등 가장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가진 전 세계 수백만의 PC 사용자들도 튜링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이탄 RTX는 2018년 12월 말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화 24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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