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 동남아 방한 여행객 위한 영어 서비스 론칭
상태바
크리에이트립, 동남아 방한 여행객 위한 영어 서비스 론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2.03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방한 여행객을 위한 온라인 여행정보 플랫폼 크리에이트립(대표 임혜민)이 영어 페이지를 선보이며 동남아 영어권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크리에이트립은 중국어 번체로 제공되던 자사 여행정보 서비스를 영어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 페이지 론칭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영어권 국가에서도 크리에이트립의 한국여행 정보 및 예약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크리에이트립은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 여행지와 핫플레이스 등의 여행정보를 현지인 수준으로 제공하는 한국 스타트업으로, 대만, 홍콩 등 중화권 방한관광객 4명 중 1명이 사용하는 대표 한국여행 정보플랫폼이다. 크리에이트립은 대만과 홍콩에 이어 최근 방한객이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영어권 국가들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크리에이트립 영어 페이지는 기존 페이지와는 콘텐츠 구성, UI 등에서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기존 콘텐츠 원문을 그대로 번역하기보다는 영어권 사용자들의 언어적 특성을 고려해 로컬화해 보다 이용하기 쉽게 구성했다. 크리에이트립이 제공하는 예약 서비스 및 여행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UI도 개선했으며 실제 방문 시나 예약할 때 헷갈리지 않도록 한국어를 병기해 인지 오류 가능성도 줄였다.

영어 서비스 확대는 동남아 방한 관광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더욱 이목을 끈다. 한국관광공사가 매월 공개하는 통계에 따르면 연간 200만명에 이르는 동남아 방한관광객은 최근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이번 크리에이트립 영어 서비스 론칭으로 동남아시아권 방한여행객 유입에 탄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겨울은 눈이나 추위를 경험할 일이 많지 않은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한국을 많이 찾는 성수기다. 크리에이트립이 선보인 영어 서비스는 이들에게 한국여행 정보를 더 찾기 쉽고, 더 이해하기 쉽게 전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영어를 시작으로 다국어 서비스 제공으로 중화권, 동남아 영어권에 이어 아시아 전역에 크리에이트립 서비스를 선보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온라인 여행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