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유료 상품 저장 공간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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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유료 상품 저장 공간 2배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1.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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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저장 공간 구성원과 나눠 쓰는 ‘가족 스토리지’ 기능 추가…캘린더 앱도 리뉴얼

네이버는 유료 클라우드 상품 이용자의 저장 용량을 2배로 증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큰 무료 용량인 30GB를 제공 중인 네이버 클라우드는 이번 ​​상품 개편을 통해 기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장 용량은 2배로 확대 제공한다. (100GB > 200GB / 월5000원, 1TB > 2TB / 월 1만원)

이와 함께 더 넓어진 공간을 가족과 함께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가족 스토리지’ 기능을 추가했다. ​​‘가족 스토리지’ 기능은 최대 4명의 가족을 초대해 잔여 용량을 가족 구성원과 함께 나눠 쓸 수 있어 효율적이며, 개인 클라우드에 있는 파일이 구성원에게 공유 되진 않는다.

회사 측은 고화질의 사진/동영상 및 문서/전자책 등 다양한 파일 보관에 있어 스토리지 사용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저장 용량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내가 보관한 사진을 여행기로 묶어 보여주는 등 클라우드 관련 이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네이버 캘린더 앱도 지난주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네이버 캘린더 앱은 이번 개선을 통해 아이콘 및 UI 디자인이 리뉴얼됐으며, 신규 뷰 타입과 스마트 브리핑 기능이 추가됐다.

네이버 캘린더 관계자는 “기존 보라색 아이콘 및 테마에서 벗어나 화이트 바탕의 깔끔하고 심플한 테마를 도입해 가독성을 높였다. 추후 사용자 커스텀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며 “또한 약속 장소의 날씨 예보, 어제 다 못한 할 일, 곧 다가오는 기념일 등도 브리핑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캘린더 앱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보름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티커를 사용해 캘린더 앱 꾸미기 등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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