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을 위한 ‘맞춤 난방’ 대세…보조 방한 용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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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맞춤 난방’ 대세…보조 방한 용품 인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1.2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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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발열 의류부터 미니 온풍기까지 개성 만점 제품 다양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난방 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보조 방한 용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주요 난방 제품과 달리 개인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 인기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에서는 야외 활동 시 입기 좋은 발열 의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보조배터리와 연결해 전원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직접 온도 조절이 가능해 기존의 경량 패딩, 히트텍 상품들보다 뛰어난 효율을 보인다. 조끼, 패딩조끼, 바람막이, 팬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이 구비돼 있다. 회사원들이 정장 안에 받쳐입기 좋은 ‘USB 면상 발열 조끼’, ‘USB 카본 발열 조끼’ 제품은 ‘남성&스포츠’ 카테고리 1, 2위에 랭크돼 있다.

실내에서 거추장스러운 외투를 벗어두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샤오미 미지아 PMA 발열 담요’는 겉옷 대신 가볍게 몸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원을 키면 5~10초 내로 빠르게 발열이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추, 지퍼가 부착돼 있어 흘러내림을 방지하며 물세탁이 가능하다.

직장이나 학교의 개인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 난방 용품들도 큐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얼 미니 온풍기’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돼 바닥이나 책상에 두고 쓰기 편리하다. 4가지 모드를 활용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불에 타지 않는 난연성 소재로 제작돼 안전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엉덩이와 등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전기 방석 제품도 판매 중이다.

손발이 찬 소비자를 위한 제품들도 대표적인 보조 난방 용품으로 자리잡았다. G마켓에서는 책상에 깔고 쓸 수 있는 온열 데스크 매트가 인기다. 전체발열뿐 아니라 하단발열 모드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트북, 태블릿 PC와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손 부분만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독일 가전 브랜드 보이로의 ‘보이로 풋워머’, 리빙상품 전문 브랜드 화인의 ‘열받은곰돌이 발난로’ 등의 발난로 제품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큐텐 관계자는 “올해도 한파가 예상되면서 난방 용품 시장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중∙대형 온풍기의 보급률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맞춤 난방을 위한 개인용 제품들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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