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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 주유·정량 과금…HW 보안 인증 솔루션으로 해결”
인피니언,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술로 다양한 IoT 환경 보호…국내 기업 파트너십 확장해 안전한 IoT 구현
2018년 11월 28일 15:27:52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IoT 환경을 보호하는 인피니언 보안 기술

몇 년 전 주유소에서 주유량을 속여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기는 일이 크게 문제가 된 바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주유량과 관련된 분쟁이 발생하지 않는다. 주유기마다 정량을 주유할 수 있도록 통제하는 기술이 적용돼 있기 때문이다.

조폐공사가 개발해 전국 주유소에 설치한 이 기술에는 인피니언의 보안 솔루션이 탑재된다. 반도체 칩 설계회사 인피니언의 보안 솔루션은 애플 iOS 기기, 스마트카드, 전자여권·전자신분증 등 다양한 서비스에 탑재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중전화 카드에 최초 적용됐으며, 티머니 교통카드에도 접목돼 있다.

김종수 인피니언코리아 상무는 “인피니언은 최초로 보안인증 솔루션을 개발해 40여년간 전 세계 주요 고객들에게 공급해왔다. IoT 확산으로 스마트한 ICT 환경이 일상에 가까이 다가올수록 인피니언의 보안 솔루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 보호

인피니언의 보안인증 솔루션 ‘옵티가’ 제품군은 임베디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하드웨어 칩 솔루션으로, 턴키 방식 혹은 프로그램 가능한 칩으로 공급된다. 인피니언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취약점을 분석해 이를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을 하드웨어 칩에 적용한다.

또한 인더스트리별로 상이한 표준에 맞춰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도 인피니언의 장점이다. 커넥티드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각 산업별로 요구되는 인증 및 표준에 맞춰 스펙을 만들어 공급한다.

폭염, 혹한, 폭우 등 극한 상황에서도 하드웨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인피니언이 가진 뛰어난 기술이다. CCTV와 같이 옥외에 설치되는 디바이스는 극도로 험한 기후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김종수 상무는 “IoT 보안을 위한 하드웨어 임베디드 보안 기술은 여러 산업군의 표준에 최적화돼 공급돼야 하며, 공격자가 우회하거나 무력화 할 수 없는 강력한 보안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며 “인피니언은 임베디드 시스템이 사용되는 모든 업계 표준에 맞는 하드웨어 보안 솔루션을 제고하고 이으며, 다양한 제조사, 서비스 기업과 협력해 안전한 IoT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IoT 생태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

IoT는 다양한 산업군의 서비스가 융합되는 만큼 다양한 생태계의 기업들과 협력해야 한다. 특히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환경과 맞는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이를 세계 시장으로 다시 전파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인피니언은 시큐리티 파트너 네트워크(ISPN)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현재 한컴MDS가 ISPN에 가입돼 있으며, 다른 보안 기업들과의 협력도 논의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지속하고 있는 스마트카드, 스마트홈 기기 보안 등을 위한 기기 제조사,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CCTV, 스마트도어락 관련 기업과도 논의 중이다.

한국 시장에서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FIDO 관련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FIDO 얼라이언스 보드멤버로, FIDO 기술 고도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상무는 “보안인증 칩만으로 IoT 보안이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IoT 보안을 위해서는 기기와 서비스의 디자인부터 보안을 고려해 새롭게 진행해야 하며, 다양한 보안 기술이 접목돼야 한다”며 “ISPN은 생태계의 여러 기업들이 IoT 보안을 위해 힘을 합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더 쉽고 빠르게, 더 안전하게 IoT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고 밝혔다.

그는 “IoT가 일상생활 전반에서 사용되면서 임베디드 시스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공격이 진화하고 있지만, 보안을 위해 사용 편의성을 해쳐서는 안된다”며 “인피니언은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안전한 IoT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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