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를 계기로 전국 네트워크 시설 특별점검 및 상시점검을 강화하고, 비의무지역에도 스프링클러 설치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법상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은 500m 미만 통신구에 대해서도 CCTV, 스프링클러 등은 계획 수립 즉시 최단시간 내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KT는 향후 재해 생시 과기정통부 및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과 협력을 통해 피해 최소화 및 대응방안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 통신 3사간 로밍 협력을 비롯해 이동 기지국 및 와이파이 상호 지원 등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26일 11시 기준으로 인터넷 회선은 98%, 무선은 84% 복구된 가운데 무선은 2833개 가운데 약 2380개 기지국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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