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퓨리, 이사회·자문위원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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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퓨리, 이사회·자문위원회 확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1.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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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투자은행가·전 미 증권거래위원회 신임위원 합류로 팀 보강

비트퓨리그룹(Bitfury Group)은 앙투안 드레쉬(Antoine Dresch) 코렐리아캐피탈(Korelya Capital) 공동 설립자가 자사 이사회에, 아네트 나자렛(Annette Nazareth)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회원이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앙투안 드레쉬는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 조지 키크바드제(George Kikvadze), 밥 다이크스(Bob Dykes)와 함께 비트퓨리 이사회의 보팅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앙투안 드레쉬는 20년 이상의 투자은행 업계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 USB 런던, 모건스탠리에서 고위직을 맡으며 유럽 내 주요 인수합병 및 IPO 거래를 성공적으로 감독한 바 있다. 2012년에는 유럽에서 미디어 및 인터넷 투자자문사인 DDMA를 설립했으며, 2016년에는 비즈니스 파트너인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기술 기업을 지원하는 2억 유로 규모의 사모펀드, 코렐리아캐피탈을 설립했다.

아네트 나자렛은 비트퓨리 자문위원으로, 기업 성장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금융 시장과 규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아네트 나자렛은 데이비스 포크 앤드 워드웰(Davis Polk & Wardwell)의 워싱턴 사무실을 이끌며, 시장거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경험 많은 금융 시장 전문 규제 담당자이자 규제 문제에서 공인된 권위자기도 하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신임위원으로 집행 능력 공시 규칙, 소수점 주식 거래 시행, 공매 개정, 기업 채권 투명성 규칙 및 전미증권업협회시장 시스템 현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법안 관련 업무를 진행한 바 있다.

발레리 바빌로프 비트퓨리 CEO는 “앙투안 드레쉬와 아네트 나자렛을 이사회와 자문위원회에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투자은행 및 인수합병에 대한 앙투안의 오랜 경험은 비트퓨리가 지속적인 성장해 나가는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아네트는 신뢰할 수 있는 자문위원으로, 금융 시장과 규제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비트퓨리에 가이드를 제시하고 지원함으로써 앙투안과는 다른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앙투안 드레쉬는 “블록체인과 AI 업계에서 기술 플랫폼을 선도하고 있는 비트퓨리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태도로 활기가 넘치고, 재능 있는 직원들이 모인 비트퓨리와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네트 나자렛은 “비트퓨리의 자문위원으로 합류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이은철 비트퓨리 한국 지사장은 “비트퓨리가 매우 귀중한 두 사람을 맞이했다”며 “비트퓨리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시장에서 확장해 나가는데 두 사람의 전문성과 통찰력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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