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틴스플로어·아이엠랩, ‘심폐소생술 VR’ 솔루션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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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틴스플로어·아이엠랩, ‘심폐소생술 VR’ 솔루션 개발 협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1.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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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VR콘텐츠 전문 기업 서틴스플로어(대표 박정우)는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아이엠랩(대표 권예람)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심폐소생술 VR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틴스플로어는 실사 기반의 360도 영상 촬영 솔루션에 게임 엔진 기반의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실제에 가까운 양질의 의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아이엠랩은 전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인 심장질환과 관련한 스마트 교육장비, 모니터링 시스템 등 토탈 심폐소생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틴스플로어의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 기술과 아이엠랩이 보유한 의료용 센서 관련 기술을 융합한 심폐소생술 VR 솔루션 개발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몰입형 VR 기술을 사용해 심폐소생술 과정 이해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서틴스플로어 측은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과 사업 계약을 맺고 병원 측이 보유한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 교육, 진단, 치료 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VR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심폐소생술 VR 솔루션 역시 분당 서울대병원과 함께 쌓아온 의료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심폐소생술은 국내에서는 의료 전문인력이 아니면 생소한 분야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의무화 대상 범위가 늘어나는 등 교육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양사는 심폐소생술 VR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층 사실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현재의 대면 위주 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교육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틴스플로어 박정우 대표는 “인터랙션 기술을 바탕으로 한 VR 콘텐츠는 실감나는 시물레이션을 통해 의료분야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도 및 교육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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