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 해외 투자 유치…글로벌 투자기관과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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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바하이텍, 해외 투자 유치…글로벌 투자기관과 전략적 제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1.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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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바하이텍(대표 한동준)은 세계적인 투자기관인 SC LOWY로부터 300억원에 달하는 해외투자자금을 유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투자형식은 전환사채 300억원으로 이중 270억원은 SC LOWY가, 30억원은 SC LOWY가 지분을 전량 인수한 국내 조은저축은행이 투자하기로 했다. 납입일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SC LOWY는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투자 금융그룹으로, 전세계 1000여개가 넘는 금융기관과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호주, 중동 및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인프라, 제조, 통신, 미디어, 금융, 물류, 도소매,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는 해운, 에너지, 금융 분야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해외투자자금 유치는 국내외 자금조달의 백미로 평가된다. 즉, 글로벌 투자자가 대규모 투자에 참여하면서, 단순 자금조달 이슈를 넘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도 회사 미래성장에 대해 긍정적이고도 확실한 공감대를 가지게 됐다고 볼 수 있다.

크로바하이텍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해외 유수의 투자자들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구축,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미래산업에 더욱 빠른 행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크로바하이텍의 능동적 사업구조의 핵심은 ▲미래가치창출 원천기술 확보 ▲기 진출한 전기자동차 전장부문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 ▲부품에서 한 단계 레벨업된 모듈 및 완제품 사업 전개 ▲관련 플랫폼 및 솔루션사업 진출 등이다. 이 네 가지가 크로바하이텍의 새로운 도약을 담보하는 미래의 핵심 사업이 될 전망이다.

크로바하이텍은 이번 해외자금 유치는 제2의 도약을 위한 자금 확보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유무형의 가치를 모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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