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나·비바코리아, ‘베이비 케어 캠’ 개발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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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나·비바코리아, ‘베이비 케어 캠’ 개발 협력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1.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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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AI·IoT 기술 접목시킨 제품 출시 예정…해외 수출 적극 타진
▲ 임재학 비바코리아 대표(왼쪽)와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보안장비 제조업체 비바코리아(대표 임재학)와 협업해 내년 상반기 베이비 케어 캠인 ‘아이앤나(I&NA) AI 캠’(가칭)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아이앤나 AI 캠’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시킨 베이비 케어 캠으로, 아기를 둔 부모들의 육아 생활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앤나 AI 캠’은 아기의 안면을 인식해 감정을 파악하고, 울음소리를 분석해 아기의 상태를 체크한다. 이후 상황에 맞는 AI 대화를 제공하고, 탑재된 고유의 기능으로 아기 울음도 멈추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아기의 상태에 문제가 생길 경우 부모에게 알림을 제공해 위험을 예방할 수도 있다.

아이앤나는 국내 최대 특허 투자 기업인 비즈모델라인과 협업해 AI 캠에 특화된 50여건의 특허를 이미 출원했으며, 연내 100여건 이상 특허를 집중 출원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앤나는 전국 산후조리원의 약 40% 이상과 제휴, 신생아실의 아기 모습을 산모와 가족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베베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통해 하루에 수 천 명의 신생아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확보하고 모니터링 함으로써, ‘아이앤나 AI 캠’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아이앤나는 ‘아이앤나 AI 캠’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며, 실제로 동남아와 멕시코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로부터 서비스 제안을 받은 상태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매일 수천 명의 신생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업은 아이앤나가 유일하다”며 “이러한 장점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육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재학 비바코리아 대표는 “아이앤나와의 협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매우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먼저 국내 시장에서 완벽한 테스트를 거쳐 아이앤나와 함께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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