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화두는 ‘클라우드 보안’”
상태바
“2019년 화두는 ‘클라우드 보안’”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11.21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카마이, ‘제로 트러스트’로 내부 보안 전략 개편…VPN·PW 없이 안전하게 멀티 클라우드 운영 지원

“2019년은 ‘클라우드 보안’이 최대 화두가 될 것이다. 아카마이 역시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해 전년대비 3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높은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2019년에는 더 큰 도약을 통해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사장은 이렇게 말하며 “아카마이는 20년 동안 CDN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빠르게 전달하며 ▲안전하게 제공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며 “아카마이의 보안 기술은 20년 동안 발전시켜온 것이며,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고객의 요구에 따라 보안 서비스도 다각화하고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니콜라스 호킨스 아카마이 아태 및 일본지역 엔터프라이즈 제품 담당 수석 디렉터는 “아카마이의 ‘제로 트러스트’는 VPN이나 패스워드 없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까지 아우르는 안전한 내부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로 트러스트’로 멀티 클라우드 보호

아카마이의 보안 서비스는 디도스 방어, 웹방화벽 기능을 제공해 온 ‘KSD’가 대표적이며, 최근 악성 봇넷을 방지하는 ‘봇 매니저 프리미어’ 서비스로 봇넷 차단과 크리덴셜 스터핑 방어를 위한 서비스로 소개한다.

올해는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EAA(Enterprise Application Access)’와 ‘ETP(Enterprise Threat Protector)’를 전략적으로 드라이브한다. EAA는 VPN과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RDP), 프록시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원격접근제어 솔루션으로, 인바운드 방화벽 포트를 차단하고, 인증받은 사용자가 인증된 애플리케이션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데이터 경로 보호, 계정 접근,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리 가시성, 제어 등을 하나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통합 제공한다.

ETP는 보안이 강화된 DNS 서비스로,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인텔리전스(CSI)로부터 수집한 위협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리커시브 DNS 요청 중 악의적이거나 의심스러운 요청을 차단, 악성 도메인에 접속하지 못하게 하며, 중요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니콜라스 호킨스(Nicholas Hawkins) 아카마이 아태 및 일본지역 엔터프라이즈 제품 담당 수석 디렉터는 “전통적인 방식의 ‘내부 네트워크 보안’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새로운 내부 네트워크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 아카마이의 ‘제로 트러스트’는 VPN이나 패스워드 없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까지 아우르는 안전한 내부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주요 기업도 ‘제로 트러스트’로 보안 강화

아카마이가 강조하는 ‘제로 트러스트’는 네트워크 경계가 모호해진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든 네트워크를 의심하고 검증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존과 같이 단일 ID/PW 혹은 SSO를 이용한 접근은 계정 탈취 공격에 취약하다.

사용자들은 길고 복잡한 PW 사용을 불편하게 여기며, 업무는 물론 개인적인 온라인 서비스 접속에도 동일한 계정정보를 사용한다. 계정정보를 유출당하면 개인적인 피해는 물론 기업에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전통적인 VPN은 취약점이 많아 안전한 원격 접속을 보장하지 않는다. RDP는 공격자가 마음대로 시스템을 조종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했으며, DNS 역시 다양한 공격에 이용당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는 모든 사용자의 접근을 엣지에서 통제하는 방법으로, 사용자가 직접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 엣지에서 사용자와 단말을 인증하고, 단말의 무결성을 확인하며, 위협 인텔리전스를 이용해 공격에 이용당하거나 공격당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인지 점검한다.

호킨스 디렉터는 “아카마이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은 이미 한국의 주요 기업들도 이용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물류회사는 20개국 이상에서 운영중인 물류센터와 사용자 보안을 위해 제로 트러스트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며 “아카마이 역시 제로 트러스트를 이용해 내년까지 전 세계 임직원이 VPN과 패스워드 없이 업무할 수 있도록 하며, 모든 앱은 SaaS로, 모든 오피스는 핫스팟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중이다. 아카마이의 성공사례를 고객들에게도 전파해 더 안전하고 빠르고 유연한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