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드라이브 데이트, 기름값 부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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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드라이브 데이트, 기름값 부담 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1.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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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미혼남녀 총 315명(남 150명, 여 165명)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데이트’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6.7%(남 72.7%, 여 61.2%)가 드라이브 데이트를 선호했다.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는 이유는 편리함 때문이었다. ‘시간과 거리에 구애 받지 않고 데이트 코스를 정할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35.6%로 가장 많았다.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24.8%),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23.5%) 드라이브 데이트를 선호하기도 했다.

반대로 드라이브 데이트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기름값이 부담스러워서’가 전체의 35.6%로 1위를 차지했다. ‘매번 똑같은 데이트 코스라서’(19.7%), ‘차멀미가 심해서’(14.3%)라는 의견도 있었다. 성별로 나눠 보면 남성은 ‘기름값이 부담스러워서’(43.3%), 여성은 ‘차 안에만 있는 것이 지루해서’(37%)를 각각 1위로 꼽았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교외로 드라이브 데이트를 나서는 커플이 많아졌다”며 “드라이브 데이트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친밀도를 쌓을 좋은 기회다. 탁 트인 도로를 달리며 애정 지수를 높이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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