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트라이트,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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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페트라이트,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1.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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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시리즈 등 단순하고 비용 효율적인 IoT 솔루션 공급…공장 생산성 향상 지원
▲ 한국페트라이트 무선 데이터 통신 시스템 WD시리즈

신호정보기기 솔루션 전문 기업 페트라이트(Patlite)가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토대로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 규모의 기업 및 공장들에게 통해 효율적인 선택지를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페트라이트(지사장 이병석)는 지난 15일 롯데시티호텔구로에서 스마트 팩토리 세미나를 진행하고,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출시한 IoT 제품군을 선보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IoT, 로봇 등 새로운 기술들이 산업에 접목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업의 생산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제조 산업 역시 생산력 향상을 위해 생산자동화와 공정자동화를 거쳐 현재의 스마트 팩토리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중소 규모의 공장들이 전문 인력 부족과 투자 자금 부족으로 인해 쉽사리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시스템 확장성과 이기종 장비 및 신구 설비 간 호환성 문제, 시스템 도입 시간에 따른 기회 손실 등도 커다란 리스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페트라이트는 이 같은 중소 규모의 공장들이 손쉽게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시한다. 간단하고 빠르게 구현 가능하면서도 경제성이 담보되는 방향으로 사용자가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페트라이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솔루션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가동률 관리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제고하는 ‘무선 시그널 시스템’과 IoT 시대를 맞아 신호 정보의 네트워크화, 직관적인 단순 알람 기능에서 정보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지능화된 네트워크 디바이스’의 두 가지 테마로 구별된다.

우선 페트라이트의 무선 시그널 시스템으로는 WD시리즈가 있다. WD시리즈는 장비에 부착되는 신호등 형태의 전통적인 신호기기에 송신기를 부착하고, 이를 지그비(Zigbee) 등 무선통신으로 수신기에 신호를 전달해 연결된 PC에서 모니터링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신호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비 가동률을 높여 생산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생산 수익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단순히 송신기와 수신기만 연결하면 되는 방식이기에 간단하면서도 빠르게 설치 가능하며, 송신기끼리 서로 데이터 통신을 하면서 전파 상태가 양호한 루트를 선택해 통신을 할 수 있는 등 유연한 무선통신이 가능하며, 유선 대비 1/10 비용으로 구축 가능하다.

지능화된 네트워크 솔루션으로는 NHL시그널타워와 임베디드PC가 결합된 제품인 NH시리즈가 제공된다. NH시리즈는 공장 내 주요 장비 및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해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문제 발생 시 관리자에게 빛 또는 소리로 경고를 줄 수 있어 관리자가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공정 흐름 관리를 위한 ‘LA6-PoE’ 제품과 네트워크 상태 감시를 위한 인터페이스 컨버터 ‘NBM’도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이병석 한국페트라이트 지사장은 “스마트 팩토리는 실제 사용자가 소화해내지 못한다면 이론속에 불과할 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기반한 솔루션을 보급해야 한다”며 “페트라이트는 간단하고 빠르면서도 저렴한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 및 공장들이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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