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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의 미래
테 반셍 씨게이트 수석 부사장, 엣지 위한 소형 데이터센터·새로운 네트워크 등장 전망
2018년 11월 21일 08:31:14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 테 반셍 씨게이트 글로벌 세일즈 및
세일즈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세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사람들은 고객서비스 관련 문제가 즉시 해결되길 원하고, 물건을 주문하면 다음날까지는 배송 받기를 원하며, 시간, 장소, 사람을 가리지 않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대한 기업 수요의 증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AI, 사물인터넷, 5G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데이터의 양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기업에서 75억 개 이상의 커넥티드 기기가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는 커넥티드 카, 스마트 드론에서 제조, 인텔리전트 유통까지 아우르는 미래 기술에 성장동력으로 작용하며, 차세대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끌 것이다.

씨게이트가 후원한 DataAge 2025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전체 데이터 중 약 20%가 실시간으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데이터를 네트워크 중심부에 전송해 처리하기보다 그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기업도 중앙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엣지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 및 저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엣지 컴퓨팅 모델에서 데이터 분석은 네트워크의 대역폭에 훨씬 덜 의존적이게 된다. 대부분의 인사이트는 데이터 소스 주변인 로컬 단위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데이터는 네트워크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져서 관리 및 저장되고, 소비자의 기기인 엣지 데이터센터에서 처리된다.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역할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반세기 이상 연결 네트워크 및 컴퓨팅의 핵심 축을 담당했고, 모든 데이터는 네트워크 중심부에서 처리됐다. 하지만 기술적 진보, 경제적 수요 등과 발 맞춰 기업은 네트워크 엣지 증설을 추구할 것이다.

IoT 기술 및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네트워크 엣지에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구축될 데이터센터의 규모와 위치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것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모델의 종말을 의미하진 않는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모델은 여전히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엣지 컴퓨팅의 등장으로 도심 주변에 보다 많은 소규모 데이터센터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점진적으로 더 분산될 것이다. 이 경우 지역이나 소규모 도시에 스토리지 허브가 더 많이 건설될 것이며, 휴대폰 기지국과 같은 기존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와 더불어 초소형 데이터센터 또한 구축될 것이다.

휴대폰 기지국은 차세대 무선 표준인 5G시대를 가능케 하는 핵심 축이다. 늘어나는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스토리지 및 컴퓨팅 역량이 요구됨에 따라 기존 인프라에 초소형 데이터센터를 추가 건설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새로운 네트워크의 등장

초소형 데이터센터는 통신사 기지국과 주요 무선 네트워크 거점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현재보다 더 많은 데이터센터가 증설될 것은 자명하나, 오늘날 창고 크기의 데이터센터와 쉽게 구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늘어나는 데이터센터는 필연적으로 스토리지 및 보안에 대한 요구 또한 증가시킨다. 기업은 중앙 집중형 데이터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과 보안 환경이 분산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구현되도록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을 도입하기 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보안 및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고려가 선행돼야 한다.

엣지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과 연동해 활용할 것이며, 앞서 말했듯 대용량 데이터센터 모델은 여전히 모든 종류의 비즈니스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하지만 엣지 장치 및 응용 프로그램 수요의 증가와 함께 향후 네트워크 엣지의 성장이 특히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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