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팹리스 ‘지니틱스’, 대신밸런스 제5호스팩과 합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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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팹리스 ‘지니틱스’, 대신밸런스 제5호스팩과 합병 추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1.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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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 지니틱스(대표 손종만)는 대신밸런스 제5호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밸런스 제5호스팩은 지니틱스와 합병승인 관련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거래소에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합병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양사는 내년 4월 합병승인 주주총회와 주식매수청구 행사 등이 마무리되면 2019년 5월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지니틱스는 시스템IC 전문기업으로 터치 컨트롤러 IC, AF 드라이버 IC, 핀테크 IC, 햅틱 드라이버, AMOLED DC-DC IC, 무선충전 IC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적용 제품으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등 다양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수의 특허와 제품개발에 필수적인 핵심기술 및 혁신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와 긴밀한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외 글로벌 IT 제조사를 거래선으로 확보하고 있다.

2000년 설립 이후 메모리카드 컨트롤러 IC 개발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터치스크린 성장성에 선제 대응해 2010년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IC 양산에 성공했고, 이후 스마트폰 카메라 자동초점 IC, 모바일 결제시장의 핵심인 핀테크 칩 등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2015년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니틱스는 터치 컨트롤러 IC와 스마트폰 카메라용 자동초첨 드라이버 IC, 햅틱 IC, 핀테크 MST IC, AMOLED DC-DC IC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마트폰 1위 기업을 비롯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웨이, 샤오미 등에 터치 IC칩을 공급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니틱스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의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사업영역 및 거래선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향후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 달성 가능한 사업모델이 구축돼 있다”며 “이러한 비즈니스 전략은 중국 글로벌 IT 기업들에게 터치 컨트롤러 IC, 최신 기술 적용 카메라용 자동초점 드라이버 IC 공급 등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팩합병을 통한 코스닥 입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 정상으로 향하는 출발점”이라며 “지니틱스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스템 IC 리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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