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이화여대,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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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웨이·이화여대,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성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1.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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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12명에 상금 전달…국내 ICT 인재 양성 노력 지속

화웨이는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 ‘2018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지난 15일 이화여대 아산공학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글로벌 ICT 업계 선두주자로서 2016년부터 3회 연속으로 이화여대와 함께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공동 주최를 맡아 왔다. 이화여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C언어 또는 자바 중 선택해 문제 풀이 능력을 측정해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학생들을 선발했으며, 그 결과 총 12명이 입상했다. 올해 대상은 배서연 경기북과학고 학생이 수상했고, 김지수 대구과학고, 유현아 세종과학예술영재고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시상식 당일 화웨이에서 전달받는 상금 이외에도 후에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에 입학할 경우 ‘튜터’ 장학금에 우선 배정된다.

한국화웨이 대외협력담당 임연하 본부장은 “이화여대와 함께 한국 여고생들의 ICT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ICT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웨이는 앞으로도 한국 ICT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 지원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온라인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설계를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며 “앞으로 이화여대는 한국화웨이와 함께 여학생들이 훌륭한 IT 관련 연구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웨이는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시민 기업으로서 국내 ICT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Korea Seeds for the Future’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ICT 관련 전공 대학생 25명의 화웨이 본사 ICT 현장 교육 체험 및 중국 문화체험을 위한 중국 방문을 지원했다. 또한 2014년부터 총 3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기부해,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학생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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