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커뮤니케이션, SW코딩 교육으로 미국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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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커뮤니케이션, SW코딩 교육으로 미국 시장 진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8.1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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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AT과 미국 시장 진출 위한 독점 계약 체결…미국 활용 가능 SW코딩 교육 커리큘럼 개발 지원

소프트웨어(SW)코딩 교육용 교구와 교육용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블루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Global에서 SemiCAT과 미국과 싱가폴 지역의 제품 및 서비스 유통을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 블루커뮤니케이션와 정희용 대표(좌)와 마이크남 SemiCAT 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블루커뮤니케이션의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전문 브랜드인 어썸아이티의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전문 브랜드 어썸아이티(AsomeIT)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의 SW코딩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들의 문제점을 해소하여 누구나 쉽게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교구와 교재, 전용 교육 프로그램 등 SW코딩 학습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CJ 프로덕트 101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하여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수출에 힘쓰고 있으며, 미국 현지 회사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첫 주문을 수주함으로써 미국 교육 시장 진출에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SemiCAT은 어썸아이티의 SW코딩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미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의 현지화 및 추가 개발을 담당하고, 미국 내 교육 기관 등 판매, 유통 채널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블루커뮤니케이션 SW코딩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은 피지컬 컴퓨팅 기반의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컴퓨터와 연결한 교구를 코딩으로 제어하는 방식의 피지컬 컴퓨팅은 실물을 직접 만지고, 가지고 놀면서 오감을 통해 코딩을 학습할 수 있는 놀이형 교육이 가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썸아이티는 어썸코드(AsomeCode)라는 교육용 교재 겸 개발툴을 제공해 복잡한 설정 없이 코딩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블록코딩 기능도 구현해 코딩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게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SW가 동작하는 원리와 개념을 눈으로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클릭 앤 플레이(Click&Play) 기능을 통해 간단한 버튼 클릭만으로 미리 작성된 소스 코드를 실행해보거나 마음껏 고칠 수 있으며, 온라인 교재 내에 코드 에디터가 포함되어 있어서 교육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코드를 변환하는 리얼 코딩 경험을 제공한다.

어썸아이티의 교구로 제작된 어썸봇은 이족보행 로봇으로 초음파센서와 서보모터를 이용해 걷기와 댄스, 씨름, 미로탈출 등이 가능한 제품이다. 어썸코드와 연결해 코딩으로 다양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어, 자신만의 독특한 움직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OS 지원)이 제공돼 어썸봇을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으며, 간단한 블록코딩으로 다양한 동작을 새로 만들어 실행시킬 수도 있다.

한편, 블루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소비자들과 만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업체 와디즈에서 ‘코딩로봇 어썸봇’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픈 6일 만에 목표 금액의 170%를 넘으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어썸봇 펀딩 프로젝트는 2018년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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