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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트론·쓰리콤·루슨트의 구조조정 배경과 전략
2000년 07월 01일 00:00:00 Joel Conover
기업 재조직은 모든 대기업에 있어 냉혹한 사실이다. 케이블트론, 루슨트 및 쓰리콤은 기업의 외형과 기본 제품 라인을 변경시킬 결정을 내렸다. 케이블트론, 루슨트, 그리고 쓰리콤은 우수한 기업들이고 보다 더 데이터 중심적이 되어 가는 시장에서 번영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튼튼한 구조를 가진 이들 기업들의 내면도 모두 건실한 것은 아니다. 제품, 회사 조직, 대중 이미지 등의 큰 변화가 최상층 경영진에서부터 아래로 하달되고 있다. 이들의 변화에 과연 투자자들이 흥미를 보일까?

최근 몇 주 동안 쓰리콤은 기업 컴퓨팅 영역에서 발을 뗄 것이라고 발표했고, 케이블트론은 4개의 소규모 회사로 나눌 것을 결정했으며, 루슨트는 회사 사업부를 분리시키는 과정에 착수했다. 업체들이 비즈니스를 쪼개고 제품을 매각하고 어떤 경우에는 고객들을 곤경에 처하게 하는 이유가 뭘까? 우리는 그 당사자인 케이블트론, 루슨트 및 쓰리콤의 최고 경영진에게 직접 찾아가서 이들 회사의 최근 발표가 의미하는 바를 물어 보았다.


■ 구조 조정 성공할까

업계의 많은 사람들은 이들 업체들이 시스코 시스템즈의 마케팅에 맞선 힘겨운 싸움에서 패배를 인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일부 사람들은 이것이 화해를 요청하는 과장된 몸짓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들 업체 중 일부는 너무 격렬한 화해의 몸짓으로 인해 공중으로 날아가게 될 지경이다. 그러나 이 모든 화해의 동작에 대해 3사의 매니저들은 공통적으로 한 가지를 이야기한다. 바로 주주 가치가 그것이다. 투자 분석가들은 이들 업체의 전략을 유도하며, 단기 이익 및 손실 재무제표와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결코 만족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잭스 투자 조사 회사(Zacks Investment Research)의 투자 분석가인 어비드 맨수어(Abid Mansoor)에 따르면 3사 중에 오직 루슨트의 주가만이 최근 발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맨수어는 심지어 루슨트의 강세조차 최근 발표 이전에 주식 가격이 높지 않았다는 사실에 원인이 있었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회사의 분리(spin-off)가 이루어짐에 따라 오랜 루슨트의 비즈니스는 보다 큰 이윤과 이익을 창출하여 주식 가격도 높아질 것이라고 맨수어는 예상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결국 고객들의 신뢰를 잃는 대신 자신들의 싸움에 승리할 수도 있다. 분명히 업체들은 별도의 회사를 분리시킴으로써 회사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객들이 이들 회사의 제품을 포기하고 시스코의 보다 견실한 입지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이들 발표와 회사 분리가 여러분이나 기업 컴퓨팅 고객에게 어떤 이득을 줄 수 있겠는가? 이것이 바로 우리가 케이블트론, 루슨트 및 쓰리콤의 경영진에게 질문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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