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멀티 클라우드 구현 박차…포트폴리오·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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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멀티 클라우드 구현 박차…포트폴리오·파트너십 강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1.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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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포럼 2018 성황리 개최…KT와 협력으로 국내 VCPP 사업 본격화

VM웨어코리아(대표 전인호)는 클라우드 및 가상화 컨퍼런스 ‘v포럼 2018’을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지원하는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구현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3.5 업데이트를 비롯해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VCCP(VMware Cloud Provider Program)’ 강화 계획도 담겨있다. 특히 VM웨어는 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VCPP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은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를 넘어 멀티 클라우드가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 없이 시장의 요구사항에 부합한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제공, 운영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3.5, 신속하게 통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3.5는 끊임없이 증가하는 워크로드 및 클라우드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며, 보다 향상된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젠10용 HPE 시너지, 델 EMC 파워엣지 MX 등 컴포저블 인프라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지원이 포함된 보다 광범위한 인프라 배포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VM웨어 NSX-T와 통합돼 네트워크 가상화 소프트웨어의 자동화된 배치 및 라이프 사이클 관리는 물론 컨테이너형 애플리케이션 및 쿠버네티스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3.5는 기존 3.0에서 제공한 새로운 확장 및 통합 기능을 기반으로 물리적 네트워크 스위치 선택권을 제공한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3.5는 VM웨어 vSAN 지원 노드로, 델 EMC 파워엣지 MX가 탑재된 델 EMC 레디노드(ReadyNodes)로 인증됐다. 델 EMC 파워엣지 MX는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의 맞춤형 모듈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위한 델 EMC의 키네틱 인프라다.

하이퍼 컨버지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검증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은 모든 VM웨어 vSAN 지원 노드에 대한 에코시스템을 지원한다.

젠10용 HPE 시너지와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간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컴포저블 인프라 플랫폼을 지원한다. 따라서 기업의 IT 관리자는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통해 워크로드 도메인 상에서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물리적 자원을 동적으로 구성해 이전보다 운영 효율성과 자동화를 개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컨테이너를 포함해 멀티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 VM웨어 NSX-T 2.3과의 통합은 쿠버네티스에 대한 네트워크 및 보안 구축을 단순화해 컨테이너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사용 사례에 대한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NSX-T와의 통합을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솔루션인 VM웨어 PKS 지원이 가능하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3.5는 v스피어 6.7 업데이트 1을 포함해 최근 출시된 VM웨어 제품군을 지원하며, 적정 규모의 보다 간단하고 효율적인 관리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데이터 및 액세스에 대한 내재된 보안,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위한 확장된 지원 기능 등을 포함한다.

VM웨어 NSX-T 2.3과의 통합은 컨테이너 환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관리자가 NSX-T 시스템 내에서 개체 및 이벤트를 검색하고 신속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워크플로우 및 새로운 검색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또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를 위한 VM웨어 PKS 통합을 통해 개발자 사용 사례가 확대된 VM웨어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 7.5를 제공한다. VM웨어 v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 7.0은 고객이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환경을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셀프 드라이빙 방식 도입을 지원한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은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를 넘어 멀티 클라우드가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 없이 시장의 요구사항에 부합한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제공, 운영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VCPP, 탄력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제안
VCCP는 전 세계적으로 VM웨어가 구축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클라우드 관련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VCPP에 참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는 VM웨어 솔루션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은 비즈니스 및 IT 요구사항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선택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는 VCPP를 통해 VM웨어 솔루션 및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과 고객 요구사항에 부합한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이 탄력적으로 가능하다. 현재 전 세계 120여 개국, 4200여 파트너들이 VCPP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T가 올 11월 중으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VM웨어 기반의 ‘VM웨어 온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전 사장은 “KT와의 파트너십 통해 국내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 더욱 다양하고 견고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며 “현재 온프레미스 상에서 VM웨어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 중심으로 클라우드로 유연하게 확장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v포럼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발표한 KT 김상곤 담당은 “KT는 국내 IT시장에서 선도적인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VM웨어의 강력한 솔루션을 도입하여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며 “VM웨어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v포럼은 다양한 관련 분야 리더들과 현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라우드 및 가상화에 관한 최신 동향을 확인, 공유하는 대규모 클라우드∙가상화 컨퍼런스다. v포럼 2018에는 3000여 명의 IT 업계 관계자 및 고객이 참가를 등록했으며, 델 EMC, AWS, HPE, IBM, 효성인포메이션 등 총 17개의 후원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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