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엑스텍, 中 국진로봇과 합작사 설립…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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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엑스텍, 中 국진로봇과 합작사 설립…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1.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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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장비 및 로봇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대표 김창호)은 중국 국진로봇기술유한공사(대표 왕국성)와 중국내 합작사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KRC 개소식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아진엑스텍과 국진로봇은 지난해 4월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에 관한 MOU 체결 이후 결실을 이루게 됐다.

중국내 합작사 설립의 목적은 중국 스마트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있다.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은 스마트 헬스 기구와 스마트 재활 의료기구며, 적용될 핵심장치는 아진엑스텍과 DGIST(대구경부과학기술원)가 공동개발한 SEA(Series Elastic Actuator: 직렬탄성구동기)다.

기존 기구들은 관성(중력)을 주로 이용했다고 한다면 SEA를 적용한 스마트헬스 및 재활 기구의 경우 관성, 점성, 탄성, 무중력을 이용해 운동 및 재활 효과는 배가되고 사고위험은 줄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이번 합작사 설립은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 사업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국진로봇과 협력, KRC 지원을 바탕으로 중국 내 스마트 헬스 기구 및 스마트 재활 의료기구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의 성공 및 중국 내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시장의 성장을 기회로 삼아 기존 사업의 중국 시장 공략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체육발전 1035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체육산업 총 규모를 3조위안(510조원)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민정부 통계에 따르면 재활의료기기산업은 2015년 453억위안(7.7조원)에서 2020년까지 1,000억위안(17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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