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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전 세계 40개국서 ‘남녀 동일임금’ 달성
성별·인종 관계없이 공정한 임금 보장…직무군·근무지별 임금 분석 결과 토대로 일부 급여 조정
2018년 11월 07일 18:01:30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어도비는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남녀 직원간 임금 격차를 없애고 ‘남녀 동일임금’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포용, 혁신, 탁월함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려는 경영진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어도비가 추구하는 ‘동일 임금(pay parity)’은 직무와 근무지가 같다면 직원들이 성별이나 인종과 관계없이 공정하게 임금을 받도록 보장하는 제도이다. 어도비는 성별 동일임금 이니셔티브의 핵심 요소인 직무군과 근무지별 직원 임금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 급여를 일부 조정했다.

어도비는 이미 동일임금을 시행하고 있는 미국과 인도를 포함해 이번 급여 조정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직원은 5% 미만이며, 글로벌 임금 비용에 미친 영향은 0.2% 미만이라고 밝혔다.

도나 모리스(Donna Morris) 어도비 고객 및 직원 경험 담당 부사장은 “어도비는 모든 직원의 노력과 기여를 공정하게 보상하고 인정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어도비는 직원 만족이 결국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도비는 2017년 12월 미국, 2018년 1월 인도에서 남녀 동일임금을 달성했다. 2016년에는 미국 내 백인과 비(非)백인 인종 간 동일임금을 실현하기도 했다. 어도비는 고용, 인수 통합 및 연봉 리뷰 프로세스를 통해서도 임금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CEO는 “다양성은 모든 직원이 일상 업무에서 발휘하는 고유한 삶의 경험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라며 “모든 직원의 헌신을 공평하게 인정하려는 회사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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