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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수요예측 희망공모가밴드 상단 ‘1만100원’ 확정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경쟁률 771.7:1…오는 15일 코스닥 상장 예정
2018년 11월 07일 17:43:53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국내 최대 스마트 액세서리 기업 디자인(대표 성재원)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희망공모가밴드 상단인 1만1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디자인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기관배정물량인 31.7만주 모집에 815곳의 기관투자자가 몰리면서 771.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모가격이 희망공모밴드가의 상단으로 결정되면서 총 공모금액은 40억원으로 확정됐고, 공모물량은 총 39.7만주이며 기관투자자 80.0%, 일반투자자 20.0%로 배정된다.

디자인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은 투자자분들이 디자인의 지속적인 제품군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BoT 플랫폼 기반 다양한 IoT 융합제품 출시, 공유배터리 사업을 통한 서비스 사업 진출 등 디자인의 현재 및 미래 먹거리에 대해 사업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자인은 보조배터리와 넥밴드, 충전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스마트기기 액세서리부터 스마트램프, 공기청청기 등 소형가전까지 80여개에 달하는 제품 라인업과 파워풀한 브랜드 ‘코끼리(KOKIRI)’를 보유한 기업이다. 디자인 브랜드 ‘코끼리’는 동업종에서 최상위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보조배터리는 월판매량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8년말 공유 배터리 사업인 ‘코끼리박스(KOKIRI BOX)’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서비스는 스마트 기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여점을 찾아 보조배터리를 대여 후 필요한 시간만큼 사용하고 반납하는 구조다. 코끼리박스는 대중교통시설 정거장을 비롯해 편의점과 커피숍, 공공시설 등 100여개 기업 및 공공시설과 계약 및 사업협의 중이다.

한편 디자인은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7.9만주가 배정될 예정인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디자인의 코스닥 상장은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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