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캐나다에 AI 전문 기업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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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캐나다에 AI 전문 기업 설립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1.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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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I 사업 총괄…글로벌 AI 에코 시스템 핵심 역할 목표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는 후지쯔 본사가 인공지능(AI) 비즈니스에 대한 글로벌 전개의 전략 책정 및 그 실행을 담당하는 새로운 회사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FUJITSU Intelligence Technology)’를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는 후지쯔가 지금까지 전 세계 리전(Region)별로 실시해온 AI 비즈니스를 통합해 글로벌한 상품·서비스로 각 리전에 전개하면서 AI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캐나다 벤쿠버는 AI와 양자 컴퓨팅 연구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인 토론토 대학을 비롯한 다수의 연구기관이 있다. 또한 양자 컴퓨팅 전용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1QB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1QB Information Technologies Inc) 등 첨단 신생 기술 기업도 많이 설립되는 등 최근 IT업계에서 매우 주목하고 있는 지역이다.

후지쯔는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글로벌 AI 리더를 목표로 하는 캐나다 정부 및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의 협력을 토대로 북미를 비롯해 글로벌 AI 에코 시스템의 핵심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I 인재의 현지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또 해외에 거점을 구축함으로써 국제 표준 및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 글로벌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후지쯔 관계자는 “후지쯔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가 후지쯔의 AI 비즈니스를 추진하면서 그룹 전체의 비즈니스를 가속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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