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당, ‘엑셀로 배우는 딥러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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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엑셀로 배우는 딥러닝’ 출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1.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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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활용해 AI 구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딥러닝 첫 입문서

성안당은 엑셀을 활용해 AI의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딥러닝 입문서 ’엑셀로 배우는 딥러닝’을 충간했다.

엑셀의 매크로 기능은 20여 년 전부터도 인공지능 구현 사례와도 같았다. 수만 건의 통신사 무료 아이디를 제 칸에 자동으로 스스로 위치 이동하면서 처리하는 기능은 편리하고 놀라왔다.

또 수만 건의 독자엽서 통계를 내 정확한 편집 반영의 도구로 사용하는데 엑셀만한 툴도 없었다. 딥러닝을 C++이나 파이썬으로 배우는 것보다 생활 속의 필수 툴이 된 엑셀로 배운다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어울리는 그림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이유다.

역자인 권기태 교수는 역자 서문을 통해 이 책에 대해 “텐서플로, 파이썬, R, C++ 등 전문 도구나 프로그래밍 언어로만 가능했던 딥러닝을 의인화된 예와 엑셀을 이용해 놀랍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특히 저자인 와쿠이 요시유키 씨와 와쿠이 사다미 씨는 전문 과학서적 저술가로 국내외에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합성곱 신경망’은 인공 뉴런으로 구성되지만 뉴런 하나하나를 엑셀의 셀 하나하나와 바꿀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이 책에서는 딥러닝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지만 지도 학습(Supervised Learning)만을 고려한다고 선을 긋는다.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이나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은 입문편에서 다루기에는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 활성화 함수는 시그모이드 함수를 주로 고려한다.

실제로 딥러닝 개론서를 살펴보면 높은 수준의 통계나 수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엑셀 실행 예를 들어 전혀 어렵지 않다. 하나의 숫자 이미지를 대상으로 합성곱 신경망이 ‘1’인가 ‘2’인가 판단을 내리는 워크시트의 예라든가, 테스트용 필기체 문자를 O, X 판단을 내리는 워크시트 등 딥러닝의 첫발을 내딛는 독자에게 도움 되는 예제가 다수 수록돼 있다.

특히 이 책의 예제 워크시트는 역자인 권기태 교수가 직접 워크시트를 제작해 검증을 거쳤으며, 성안당 웹사이트 자료실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지난 겨울 일본 방문 시 원서를 발견하고 번역판을 내고 싶었다는 권기태 교수는 원서의 오류도 일부 수정해 출간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

딥러닝이나 머신러닝, 인공지능이 뭔지 궁금한데 어떻게 첫 단추를 끼워야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의 도움닫기에 큰 역할을 할 책으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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