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는 올해초 발표한 누적 투자금 100억원 달성에 이어 싱가포르 소재 벤처캐피탈 ‘골든게이트벤처스(Golden Gate Ventures)’로 부터 추가 투자를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골든 게이트 벤처스의 1억 달러 펀드의 일부로 진행된 세 번째 투자로, 향후 스켈터랩스의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골든게이트벤처스 마이클 린츠(Michael Lints) 파트너는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전세계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스켈터랩스는 풍부한 기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이러한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켈터랩스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비전, 음성, 맥락 인식, 대화를 포함한 머신 인텔리전스의 네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켈터랩스의 핵심 기술은 제조, 고객 관리, 기기간 상호작용 및 고도화된 맞춤 고객 타겟팅 등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는 “골든게이트벤처스의 전략적 투자는 스켈터랩스가 국내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향후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 전역에 걸쳐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골든게이트벤처스가 투자자로서 합류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급성장중인 동남아시아 기술 시장에 스켈터랩스가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켈터랩스는 자체 개발한 핵심 인공지능 기술을 인정받아 국내 여러 대기업과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