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원 이상 그룹으로 새 탄생…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에 전력
아이티센은 잔금 지급을 최종 완료하고, 네트워크 통합(NI) 전문업체 콤텍시스템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콤텍시스템 인수 완료로 인해 공공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 제조, SOC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입장이다.
아이티센 그룹은 지난 9월 말 한국금거래소 인수에 이어 콤텍시스템까지 인수를 최종 마무리함으로써 연간 연결기준 매출 2조원 이상의 대형 IT 서비스 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아이티센 그룹은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인수와 함께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금 거래 플랫폼 개발 착수 관련 기자간담회 및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착수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각 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IT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을 교차 지원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티센은 콤텍시스템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기 위해 아이티센 최대 주주인 강진모 회장의 주식과 아이티센 보유의 소프트센 주식 등을 담보로 제공했다.
한편 회사 측은 그룹 경영 계획에 따라 인수 금융 상환자금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6개월 만기 전에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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