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SW기술자 경력관리시스템 직무체계 개편
상태바
한국SW산업협회, SW기술자 경력관리시스템 직무체계 개편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0.30 2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개 직종/27개 직무서 9개 직종/30개 직무로 정돈…직무별 정의 등 제시해 이해도 높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소프트웨어기술자 경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경력관리서비스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경력관리 직무체계’를 개편하고, 30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기술자로서 학력, 자격, 경력 등 본인의 역량을 신고, 인정받는 ‘소프트웨어기술자 신고제도’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근거해 2009년 첫 시행된 이래로 17만여 명이 활용 중이다. 기술자 개인의 경력에 협회의 공신력이 더해지고, 소프트웨어기술자 경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소프트웨어기술자 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협회는 소프트웨어산업의 현장성을 반영하고 보다 전문적인 경력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기술자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 수렴 및 그에 따른 개선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직무체계 개편 역시 소프트웨어기술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기업 차원의 활용성 제고를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회는 개편을 통해 기존의 12개 직종/27개 직무를 9개 직종/30개 직무로 정돈 및 확대했다.

체계 정립의 바탕이 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한 사용자들의 이해와 활용을 돕고자 세분화된 직무별 정의와 직업 예시 등도 함께 제시했다. 협회는 2017년 4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체계를 선제 도입하고, 개선·보완을 위한 연구 활동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한편 협회는 개편된 직무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경력, 교육·훈련, 자격 등이 연계된 전문 IT역량체계(ITSQF)를 설계·구축해 한 발 앞선 ‘커리어패스’를 제공하는 등 기술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홍석 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개편이 소프트웨어기술자를 비롯한 업계 전반에서 직무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소프트웨어기술자들의 성장과 ‘능력중심사회’로 나아가는 소프트웨어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