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더(대표 김수화)는 머신러닝 분석 자동화 솔루션인 ‘스마트 오토ML(SMART AutoML)’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아이더는 구매 SCM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엠로의 자회사로,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에 필요한 컨설팅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 오토ML은 딥 러닝, 랜덤포레스트, GBM, GLM 등 머신러닝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10여 종류의 알고리즘을 모두 적용했다. 알고리즘은 모형 파라미터 값을 하나하나 탐색해서 최고 성능의 모형을 자동으로 찾아주며, 메뉴 방식으로 제공되는 고급 분석 가능을 통해 분석가가 특정 알고리즘의 성능을 선별적으로 교정 및 확인 가능케 한다.
특히 스마트 오토ML은 머신러닝이나 코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머신러닝 모델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파이선(Python), R, 케라스(Keras) 등 머신러닝 언어의 지식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머신러닝의 활용 및 이해를 어렵게 하는 복잡한 파라미터 튜닝이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기업 내·외부적으로 인공지능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시점에서 오토ML은 기업에 머신러닝의 상용화를 이끌어줄 기술로 평가 받고 있으며, 자사의 스마트 오토ML은 도입 비용이 매우 높은 해외 솔루션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화 에이아이더 대표는 “머신러닝도 프로그램에 의한 분석으로 여기에 고급 인력과 과도한 시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면서 “고급인력은 프로그램 코딩이 아닌 분석 결과를 해석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