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11월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아산 기업가정신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우리가 만들 미래, 기업가정신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형 기업가정신과 기업가정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이들과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산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아산형 기업가정신’에 대해 설명한다. 아산형 기업가정신은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강의, 연설 등을 담은 녹취록을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통해 분석한 것으로 발표는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이어 ‘한국 기업가정신 교육의 기회와 민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며, 국내외 기업가정신 교육의 현황, 해외 우수 사례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한국 기업가정신 교육의 발전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의 배승호 상무가 맡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우리가 만들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온 현장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발표에는 오영주 N15 메이커사업본부장, 안광배 캠퍼스멘토 대표, 여문환 JA KOREA 사무국장, 이우진 국민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장학사, 현직 교사 외에도 기업가정신 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한 학생 등이 토론자로 나서 기업가정신 교육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사회는 오이씨랩의 장영화 대표가 맡는다.
아산 기업가정신 교육 포럼은 11월 6일까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글로벌 혁신 경쟁이 더욱 심화되면서 우리 사회에 기업가정신은 매우 필요한 시대정신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아산나눔재단은 우리 사회에 아산의 창조 정신을 계승한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확대해 더욱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