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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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지원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0.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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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함 전 세계에 추가적인 데이터 센터 건립 예정…단계별 방어책 갖춘 통합 보안 솔루션도 적용

오라클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걸립을 위한 리전(region)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오라클은 공공, 국방 부문 고객 지원을 위해 호주, 캐나다, 유럽, 일본, 한국, 인도, 브라질, 중앙아시아와 미국 버지니아, 애리조나, 일리노이주에 추가적인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을 통해 오라클 클라우드의 엣지 네트워크는 30개 지역에 300개 공급자 네트워크로 보완돼 오라클 고객에게 종합적인 인터넷 네트워크 성능과 최적의 네트워크 경로(딥 엣지 서비스)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현대화된 클라우드 리전 확보를 통해 오라클은 업계 최고 수준의 범위와 깊이, 성장세를 자랑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며, 해당 서비스는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운영된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단계별 방어책을 갖춘 새로운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정교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한다.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이 데이터 암호화를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 ‘키 관리 서비스(KMS: Key Management Service)’ ▲안전한 컨피규레이션의 감시와 실행을 담당하는 ‘통합 클라우드 접근 보안 브로커(CASB: Cloud Access Security Broker)’ ▲웹 트래픽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설계된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Web Application Firewall)’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교란 및 방해하는 악의적인 사용자를 차단하는 ‘분산형 DDoS(Denial-of-Service) 보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돈 존슨(Don Johnson)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개발 담당 부사장은 “오라클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도 높은 워크로드를 처리하는데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개발해왔다”며 “이러한 워크로드 처리에는 최고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며, 더 좋은 가격 모델과 성능 향상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중요 워크로드는 클라우드 전환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오라클은 최신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라클 자율운영 트랜잭션 프로세싱(ATP)을 지원하는 전용의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새로운 기능을 시연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운영되는 ATP를 이용해 부서와 개발 팀은 완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같은 환경에 자신의 애플리케이션과 개발 프로젝트를 배포할 수 있다.

한편 개방성에 대한 가치를 지향하는 오라클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클라우드 보안 연합(CSA: Cloud Security Alliance)과의 관계를 보다 확장해 인터넷 소사이어티(ISOC)와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협의체인 i2Coalition에 가입했다고 덧붙였. 오라클은 향후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커뮤니티의 주요한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그룹과 업계 행사에 참여하고, 글로벌 인터넷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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