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 ETRI에 시선추적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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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캠프, ETRI에 시선추적기술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0.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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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멀미 개선 등 VR 시장 활성화에 기여
▲ 비주얼캠프 시선추적기술 예시 화면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는 가상현실(VR) 콘텐츠에서 사용자가 느낀 멀미의 레벨을 측정하는 알고리즘 개발에 핵심이 되는 시선추적기술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술은 그동안 VR이 활성화되는데 큰 걸림돌이었던 VR HMD 착용 시 사용자의 멀미와 어지러움을 대폭 개선해 VR 시장이 확장될 수 있는 청신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TRI는 글로벌 시선추적 전문 기업들보다 높은 정확도와 빠른 처리속도를 보유한 국내 토종기업인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기술을 대규모 임상실험에 활용, 시선 데이터 및 여러 생체신호를 통해 VR 콘텐츠 사용 시 멀미를 측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멀미 레벨 측정 알고리즘이 9월 출시한 바 있는 비주얼캠프의 VR 기반 분석 솔루션 ‘트루게이즈 VR 어낼리시스(TrueGaze VR Analysis)’에 적용될 경우 사용자의 시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뉴로 마케팅 및 연구를 진행하고 싶은 기업 및 기관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VR 콘텐츠 기업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학생들의 VR 멀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보급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VR 교육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이번에 ETRI에 제공한 어지러움 및 멀미 개선을 위한 시선추적기술 개발을 시발점으로 향후 ETRI와의 협업을 통해 VR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의 멤버사인 비주얼캠프는 세계 최초로 시선추적기술을 독립형 VR HMD, 스마트폰, 태블릿에 적용했으며, 최근 시선분석 솔루션인 ‘트루게이즈 VR 어낼리시스를 출시하는 등 꾸준한 기술혁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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