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위챗페이 결제 도입…중국인 관광객 유치 통한 문화관광형 시장 활성화 도모
티엔디엔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대림중앙시장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림중앙시장과 티엔디엔은 ▲알리페이·위챗페이 도입 ▲결제 시스템 안내 및 교육 ▲한·중 문화 발전 콘텐츠 공유 및 플랫폼을 통한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정기적인 실무자 미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약을 이행할 계획이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의 이용자는 각각 6억5000만 명, 8억2000만 명으로 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티엔디엔을 통해 한국에서도 환전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고객이 매장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가 이뤄지는 ‘QR코드 스캔 방식’, 매장의 태블릿이나 휴대폰으로 고객의 QR을 직접 스캔하는 ‘폰2폰 방식’, 매장의 POS 기기와 연동하는 방식 등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결제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를 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알리페이, 위챗페이 앱만 있으면 된다.
티엔디엔 관계자는 “모바일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력을 더욱 높이며 지속적인 상생의 길을 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림중앙시장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도입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문화관광형 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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