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서큘러스, AI 가정교사 로봇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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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서큘러스, AI 가정교사 로봇 개발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0.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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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대표 심범석)와 서큘러스(대표 박종건)는 인공지능(AI) 가정교사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세계인의 언어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테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로봇을 통해 다양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세부적으로 외국어를 가르치는 인공지능 가정교사 로봇의 개발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교육용 콘텐츠 개발, 마케팅, 유통망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갈 계획이다.

프론티가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직톡’은 글로벌 언어공유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의 언어를 외국인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 또한 직톡 내 SNS 기능을 통해 외국어를 가르치거나 배우고자 하는 전세계 사용자들과 친구 맺기가 가능하다. 현재 1000여 명의 전문인 튜터가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를 약 25개 국가에서 접속하고 있는 직톡 사용자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서큘러스는 지능형 소셜 로봇인 ‘파이보(pibo)’를 개발한 로봇 전문 기업으로 ‘MWC 바르셀로나 2017’에서 세계 10대 혁신 스타트업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파이보는 올해 상반기에 방영된 KBS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반려로봇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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