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글로벌 리더 모빌아이(한국지사장 박성욱)가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모빌아이 애프터마켓 사업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아프리카 담당인 님도르 도르(Nimrod Dor) 이사가 DIFA에서 ‘자율주행 미래를 위한 안전한 오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모빌아이는 지난해 3월 인텔이 153억달러에 인수한 ADAS 전문기업이다. 특히 충돌 회피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위치를 자랑한다.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한 전세계 27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모빌아이 기술이 탑재되고 있다.
모빌아이의 기술은 20년 가까이 이어진 연구개발과 실제 상황을 이끌어내는 알고리즘 스트레스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다. 이 알고리즘 스트레스 테스트는 2억여 마일 이상의 광대한 고해상도 비디오를 바탕으로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의 사전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것이다.
모빌아이의 기술은 운전자에게 충돌을 피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는 초 단위의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시각 및 청각적 경보를 주어 충돌 위험을 줄인다. 모빌아이와 같은 ADAS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전방 추돌 경보나 사각지대 탐지, 차선 이탈 경고 등으로 전체 충돌 사고의 30%는 피할 수 있다.
모빌아이의 애프터마켓 충돌 방지 시스템은 거의 모든 차량에 장착할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ADAS 기술을 개발한 팀으로부터 제공된다. 단일 전면 카메라 또는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있는 상용 대형 차량을 위한 다중 카메라와 사용할 수 있다.
님로드 이사는 “모빌아이의 ADAS 안전 기술이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데 어떻게 길을 만들고 있는지 한국에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모빌아이의 ADAS는 시장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기술이며 AV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