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잉크젯 의류 프린터 ‘GT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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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잉크젯 의류 프린터 ‘GTX’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0.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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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이노벨라 텍스타일 잉크 사용…색 재현 공간 확장·선명도 향상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새로운 잉크젯 의류 프린터 ‘GTX’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GTX’는 사용자 스스로 디자인한 그림이나 문양을 잉크젯 방식으로 옷감에 직접 인쇄할 수 있는 DTG(Direct to Garment) 방식의 ‘디지털 나염 프린터’다.

브라더가 새롭게 선보인 ‘GTX’는 차세대 프린트헤드를 장착해 1분 40초 만에 ‘나만의 특별한 옷’을 제작할 수 있다. 기존 ‘GT-3’를 통해 6분 정도 소요되던 인쇄를 1200dpi × 1200dpi 해상도로 5컬러 잉크(CMYK+W)는 1분 40초, 4컬러 잉크(CMYK)는 1분이면 완료해 인쇄 속도가 3.5배나 빨라졌다.

또한 최첨단 이노벨라 텍스타일(Innobella Textile) 잉크를 사용해 색 재현 공간을 확장하고 선명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자사 DTG 프린터 중 인쇄 면적이 가장 넓어 최대 406mm × 533mm(16”x21”)까지 인쇄가 가능하다. 브라더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포토샵 등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작업한 파일을 그대로 옮겨 인쇄할 수 있다.

‘GTX’는 단순히 티셔츠 인쇄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브라더의 옵션 품목인 다용도 플래튼과 기판의 넓은 간격을 통해 솔기, 지퍼, 주머니 등의 표면에도 인쇄가 가능하다. 아울러 자동으로 작동되는 흰색 잉크 순환 시스템과 웻 캐핑 스테이션(Wet Capping Station)으로 노즐 막힘을 최소화해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내장 메모리에 다수의 이미지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도 지원한다.

브라더가 새롭게 개발한 잉크는 ‘수용성’으로 ‘OEKO-TEX Eco-Passport’ 인증을 획득했으며, AATCC 세정 테스트에서 4.0 이상을 받아 내구성 및 세탁 후 외관이나 색상이 변형되지 않는다는 점을 공식 인증 받았다. 또한 이 제품은 최근 일본의 ‘굿 디자인 어워드 2018(Good Design Award 2018)’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미야와키 켄타로(Miyawaki Kentaro)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지사장은 “DTG(Direct to Garment) 인쇄의 선두업체인 브라더는 최첨단 기능을 요구하는 산업에 새로운 기능과 첨단 기술을 발 빠르게 제공해왔다. 이번 ‘GTX’의 출시로 스크린 프린터,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맞춤형 제품을 통한 시장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TX’는 맞춤형 의류를 만드는 공방 및 소호 사무실, 개인 디자이너는 물론, 기성 제품보다 나만의 감성이 담긴 특별한 패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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