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 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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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 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10.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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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핀 시대, 금융혁신과 정보보호’ 주제로 열려…클라우드·블록체인 활용 방안 논의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과 공동으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8’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테크핀 시대, 금융혁신과 정보보호’라는 주제로 데이터 활성화와 정보보호, 클라우드 이용 확대, 블록체인 활용 등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이슈 등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및 정보보호 업체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보안 제품들을 전시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개회사에서“국민의 재산과 금융정보를 관리하는 금융 산업은 신뢰를 필수 기반으로 하며 다른 어떤 산업분야 보다도 정보보호가 중요하다”며 “지금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금융보안 환경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경찰청의 ‘금융 해킹 사건 사례 및 보안 위협’ 특별 세션을 시작으로 이민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의 ‘테크핀 시대, 금융혁신과 정보보호’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 이어진 정책 분야 세션에서는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 및 확대 방향, 금융부문 데이터 이코노미 활성화와 정보보호 대응 방안, 국내외 핀테크·가상통화 발행 동향과 규제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과 관련된 발표에서 금융보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간편결제 기술의 현재와 미래, 국내 금융권 침해사고 동향을 소개했다.

금융 보안 트렌드를 다룬 세션에서는 2018 금융보안표준화 추진 현황, 사례로 보는 금융권 오픈소스 보안현황과 보안강화 전략, 블록체인 산업 현황과 적용사례 등이 소개됐다.

모범사례로는 AI와 멀티레이어 기반의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구축, 기업(B2B) 핀테크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례, IT 인프라 통합보안관리시스템 구축 사례 등이 소개됐다.

한편 부대행사로 금융정보보호 및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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