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TeamViewer)는 증강현실(AR) 기능을 탑재한 ‘팀뷰어 14 프리뷰(TeamViewer 14 Preview)’를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팀뷰어 14 프리뷰는 팀뷰어의 새로운 플래그십 제품으로, 최신 기능을 탑재하고 성능이 크게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팀뷰어 파일럿(TeamViewer Pilot)’을 통해 AR 접속 기능을 제공한다.
팀뷰어 14를 통해 팀뷰어의 새로운 AR 솔루션인 팀뷰어 파일럿에 접속할 수 있다. 팀뷰어 파일럿은 실험 환경에서 사용되던 초기 수준의 AR 기술을 대중 판매용 제품에 효과적으로 적용했다.
팀뷰어 14는 장비나 기기,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생산적인 AR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원격 카메라를 통해 상대방의 시야를 공유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나 환경, 운영 상황에서도 AR을 이용해 주석을 달아 즉각적인 설명을 덧붙일 수 있다. AR 기술을 이용해 실세계의 물체를 강조함으로써 사용자들은 현장 직원이나 고객, 친구, 가족에게 원격 수리, 문제 해결, 제품 설치 등을 차근차근 단계별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전 버전들과 비교해 팀뷰어 14의 성능은 현저히 향상됐다. 접속 품질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압축을 조정하는 ‘스마트 어댑티브 컴프레션(Smart adaptive compression)’ 기술을 통해 속도가 큰 폭으로 향상됐으며, 저대역폭 환경에서의 속도가 개선됐다. 또한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하드웨어 가속과 집약적인 컴퓨터 작업 처리가 가능해졌다.
팀뷰어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서버 아키텍처를 업그레이드해 라우팅 연결 속도를 높이고, 팀뷰어의 장점인 고성능 원격 접속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팀뷰어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팀뷰어 14의 최신 기능들이 생산성과 사용성을 개선하고, 보안을 강화하도록 집중하고 있다. IT 관리자들은 이제 세션 중에 원클릭으로 원격 스크립트를 실행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반복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자동화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컴퓨터 및 컨택 리스트상의 사용자 지정 필드 및 장치 그룹화를 유연하게 함으로써 보다 개선된 재고 관리가 가능하다. 신뢰할 수 있는 장치 관리 기능을 개선해 사용자의 통제권을 강화했으며, 팀뷰어 14 파이널의 맥OS 세션 강제녹화 기능을 통해서는 팀뷰어의 주요 법률 준수 규정이 강화될 것이다. 맥, 리눅스, 윈도우 사용자들을 위한 보다 직관적인 UI를 위해 클라이언트 디자인 또한 더욱 깔끔하게 재구성됐다.
올리버 스테일(Oliver Steil) 팀뷰어 CEO는 “팀뷰어 14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최신 기능과 향상된 성능을 통해 원격 지원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주자로 팀뷰어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팀뷰어 14는 첨단 AR 기술과 향상된 성능, 높은 생산성 모두를 갖춘 제품으로, 이번 제품을 통해 팀뷰어는 단순한 IT 지원을 넘어 모든 업계에서 업무, 교육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원격 지원 기술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팀뷰어 14 파이널(Teamview 14 Final)’은 오는 11월 13일에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