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시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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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시티’ 추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0.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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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VR 기술 결합…HW·SW 균형 발전·물리적 공간 제약 극복

모인은 블록체인 기반 가상현실(VR) 플랫폼 ‘오아시스시티(Oasis City)’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인은 특허기술인 광섬유 기반 센서를 이용한 풀 바디 모션 트래킹 기술을 개발한 국내 벤처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VR테마파크인 VR라이브파크를 운영하며 다방면에서 VR을 활용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19년 10대 전략 트렌드에서도 VR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로 꼽히며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게임시장 조사 및 데이터 분석 업체 슈퍼데이터 리서치(SuperData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VR 시장은 2016년 36억 달러 규모에서 2018년 121억 달러로, 2020년에는 40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아시스시티 프로젝트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VR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 VR 플랫폼을 만들려 하고 있다.

오아시스시티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원천 VR 기술과 블록체인을 결합해 만든 오아시스시티 플랫폼 구현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적인 발전과 물리적 공간에 대한 제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오아시스시티는 ▲체감형 콘텐츠 ▲상호 교감 콘텐츠 ▲AI 콘텐츠 등 세 가지의 핵심 콘텐츠 구현 기술을 적용, 사용자와 VR 구성 요소가 상호작용을 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감형 콘텐츠는 FPS, 아케이드 게임처럼 특정 공간을 활보하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이며, 상호 교감 콘텐츠는 사용자가 VR 구성 요소와 상호 교감하고 변수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AI 콘텐츠는 VR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각 상황과 변수에 따라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오아시스시티 관계자는 “‘오아시스시티 기술 시연 및 설명회’를 매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오아시스시티가 보유한 기술력과 진행 중인 개발 내용들을 참여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아시스시티 플랫폼에 사용될 OSC 토큰은 최초 ERC20 토큰 형태로 제공되며, 추후 자체 개발된 오아시스시티 코인과 1:1비율로 교환될 예정이다. OSC의 총 발행량은 60억 개 이며, 이 중 30억 개의 OSC는 ICO를 통해 판매된다. 현재 프라이빗(Private) 세일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5일 1차 프라이빗 세일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후 프리세일 및 퍼블릭(Public) 세일을 진행하며 ICO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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