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중국 내 RFID 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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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중국 내 RFID 사업 확대 추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0.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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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 Tech와 MOU 체결…제조·유통·물류·자동화 분야 사업 공동 전개
▲ 우펑 HC Tech 총경리(왼쪽)와 이경수 아시아나IDT 상무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IDT(사장 박세창)는 HC Tech(총경리 우펑(WU PENG))과 중국 내 RFID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아시아나IDT의 시스템통합(SI) 및 RFID 솔루션 역량과 HC Tech의 RFID 태그 제조 역량을 공유하고, 중국 내 제조, 유통,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RFID 사업을 공동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RFID 기반 생산이력관리, 공장에너지관리, 반제품선입선출관리, 자동창고관리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전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 제조 분야에서 개별 제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해 발생 데이터를 생산관리시스템(MES)에 실시간 연계하고, 생산 공정에서 유통, 판매 단계까지 개별 제품에 대한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RFID 솔루션을 2012년 국내 최초 적용했으며, IoT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HC Tech는 중국의 RFID 태그 제조 전문 기업으로 RFID 태그 칩(EM) 제조 및 다양한 RFID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수 아시아나IDT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RFID 분야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공유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내 타이어 분야뿐만 아니라 항공, 운송, 건설, 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IDT는 11월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 10월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서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업공개를 계기로 강점 분야 솔루션 확대 및 신기술 분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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