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탭스플러스(대표 김승연)는 기업 토큰화 개발사 OST와 블록체인 기반 쿠폰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기업 토큰화에 중점을 두고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쿠폰 개발 및 결제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양사는 쿠폰 만료일 및 특정 브랜드 사용 조건 등 제한 요소를 해소해 기업 및 고객에게 모바일 쿠폰 사용에 대한 유연성과 편의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그간 모바일 쿠폰 이용자들은 쿠폰 만료일로 인한 환불 불가, 특정 브랜드 사용 조건 등 제한 사항에 대해 많은 불만을 표출해 왔다.
미탭스플러스 김승연 대표는 “미탭스플러스는 OST와 제휴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모바일 쿠폰 2.0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는 모바일 쿠폰 사용 및 거래에 대해 새로운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탭스플러스 임지순 CSO는 “OST는 우리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최첨단 블록체인 인프라와 그 툴을 구축하고 있다”며 “미탭스플러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OST의 전문 기술을 활용해 고객, 브랜드 및 파트너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OST 공동대표 크리스 다크(Chris Dark)는 “블록체인은 전 세계에 혁신을 가져올 신기술”이라며 “사용자가 얻은 것을 그대로 소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소비자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다음 세대의 모바일 쿠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ST는 베를린, 뉴욕, 홍콩 및 푸네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비즈니스 및 신흥 디앱(DApps)에 새로운 경제 효과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경제를 관리하기 위한 턴키 개발자 도구, API 및 SDK의 전체 스택 모음으로 OST 파트너들은 3억 명 이상의 최종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OST 키트를 개발, 서비스 중에있다.
한편 미탭스플러스는 홍콩, 일본 등 전세계 17개국에 그룹사를 둔 글로벌 기업 미탭스 그룹의 한국지사로 2009년 설립됐으며, 일 사용자수 30만명을 보유한 모바일 앱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또한 자회사 O2O 전문 플랫폼 기업 스마트콘은 지난해 기준 3만4000여 파트너와 제휴를 맺어 모바일 쿠폰 거래량이 1000억 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