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AI로 엔드포인트 보안 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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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AI로 엔드포인트 보안 성장 이끈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10.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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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악성코드 위협 대응 솔루션 ‘쓰렛인사이드’ 출시…위협 대응 능력 강화한 EDR 내년 출시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가 AI 기반 지능형 악성코드 위협 대응 솔루션 ‘쓰렛인사이드(Threat Inside)’를 출시하는 한편, 내년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 ‘알약EDR’ 출시를 예고하며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2년 인텔리전스 엔드포인트 보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주요 제품 로드맵을 밝혔다.

지난해 1월 이스트소프트에서 분사한 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이스트시큐리티는 이 날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쓰렛인사이드’의를 시연하는 한편, 2012년까지 인텔리전스 보안 솔루션을 고도화해 인텔리전스 엔드포인트 보안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악성코드 종류·유형 분류해 정확한 대응 가능케 해

쓰렛인사이트는 악성코드의 종류와 유형을 높은 정확도로 식별, 분류하고, 기업과 기관의 보안담당자에게 악성코드 정보와 유형에 따른 실효적인 대응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기존 보안 솔루션은 악성코드의 악성 여부를 탐지할 뿐 이 악성코드가 어떤 종류이고 어떤 악성 행위를 하는지 정확히 식별하고 분류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보안 담당자들은 악성코드 보를 각종 커뮤니티나 웹을 통해 검색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했고, 이마저도 정확한 정보를 찾지 못해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 조치를 취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쓰렛인사이드’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식별된 악성코드 정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 담당자들이 악성코드 정보를 찾기 위해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되고, 나아가 정확하고 즉각적인 ‘진정한 의미의 대응(Response)’이 가능하다.

▲김준섭 부사장은 “이스트시큐리티는 국내 1600만 이상 사용자에게 10년 이상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 온 국내 최고 수의 악성코드 분석 전문성과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이스트소프트의 AI 기술을 접목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김준섭 부사장은 “이스트시큐리티는 10년 이상 알약을 서비스하며 엔드포인트 보안 노하우와 최고 수준의 악성코드 분석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동시에 국내 1600만 이상의 사용자를 통해 최신 악성코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모회사 이스트소프트의 AI 연구소가 가진 딥러닝 기술을 통해 방대한 악성코드 빅데이터를 분석, 분류해 악성코드의 유형을 정확하게 식별하는 역량까지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모방하기 어려운 이스트시큐리티의 차별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쓰렛인사이드는 웹서비스와 API,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한편 내년 출시 예정인 ‘알약EDR’과 관련 김준섭 부사장은 “최근 국내외 보안 업계에서 EDR이 주목받고 있지만, 현존하는 EDR 솔루션은 악성코드의 탐지 이후 적절한 대응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EDR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대응(Response)에 주목하고, 신변종 악성코드를 식별, 분류하는 것은 물론 유형에 따른 대응이 가능한 보다 진보된 EDR 체계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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