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나라치킨공주·굽네치킨·피자알볼로 등 토종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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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나라치킨공주·굽네치킨·피자알볼로 등 토종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0.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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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문화가 세계시장에 진출하면서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해외여행 중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브랜드 간판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중 치킨 프랜차이즈는 국내에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이는 과도한 경쟁과 각종 규제 등으로 국내 영업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해외진출로 수익률 저하를 타계하려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늘고 있다.

최근 미국으로 본사를 옮긴 ’본촌치킨‘의 경우 미국 진출의 선도자로 비교적 초기인 2006년도에 미국진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제는 필리핀, 중동 등지에도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가 되었다. 이러한 성공사례가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업계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굽네치킨은 지난달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이타운 쇼핑몰에 1호점을 열면서 한류문화에 대한 인기를 등에 지고 말레이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있고, 네네치킨도 역시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Jelle Pty.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여 중동시장을 거점으로 삼아 인근 중동국가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리치빔의 피자나라치킨공주도 최근 미국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저칼로리, 저나트륨 제품 출시를 통해 현지시장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을 밝혔고, 피자알볼로도 작년 중국 유명 외식업체와 손잡고 중국에 진출하여 지금까지 선전하고 있다.

한편, 외식 프랜차이즈들의 해외진출의 실패사례도 있는 만큼 국가차원의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정부기관들은 국내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도 협회차원의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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