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소코리아, 안전한 디지털인쇄기 사용 ‘보안지침 4계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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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코리아, 안전한 디지털인쇄기 사용 ‘보안지침 4계명’ 발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8.10.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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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코리아(대표 우키타 카츠히코)는 오늘, 안전한 디지털인쇄기 사용을 위한 ‘보안지침 4계명’을 발표했다.

최근 전국 각지 중·고교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이 잇따르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보안지침을 점검,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교육당국도 내신 시험문제 유출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시험지 관리지침을 강화하기로 하고, 전국 중·고교 시험지 관리실태를 전수 점검하는 한편, 인쇄실 등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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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육부와 교육청은 출제-인쇄-보관-시험 등 단계별 주의사항을 규정한 각 시·도의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교의 시험지는 다량의 인쇄 물량과 빠른 속도, 저렴한 인쇄비용 등의 이유로 사무실에서 쓰이는 일반 잉크젯이나 레이저 프린터가 아닌 디지털공판인쇄기로 출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학교 인쇄실 내 출입이 통제되지 않고 보안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시험지 유출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리소는 시험지 등 기밀 문서를 안전하게 인쇄할 수 있도록 ‘보안지침 4계명’을 발표했다.

1. 암호화된 USB를 사용하여 인쇄하라
시험지 인쇄 시, 시험지 원안을 갖고 다니는 것은 분실 및 유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에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시험지 파일을 암호화된 파일로 변환하여 USB에 저장해 인쇄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렇게 변환된 파일은 다른 PC 및 프린터에서는 내용을 전혀 확인할 수 없다. 해당 기기에서 인쇄하는 경우에만 내용 확인 및 출력이 가능하다. 이에 USB를 분실하는 경우에도 시험지 등 기밀 문서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2. PIN코드나 등록된 USB로 사용자를 인증하라
PIN코드 또는 등록된 USB로 사용자 인증 후에 인쇄가 가능하도록 인쇄기를 설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정된 사람만 인쇄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어할 수 있다. 관리자는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사용자들의 제판 및 인쇄 매수 내역을 데이터로 확인하여 부정 출력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다.

3. 기밀문서 인쇄 후 드럼에 남은 원지를 폐기하라
시험지 등의 기밀 문서 인쇄 후 원지를 폐기하지 않으면 문서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인쇄된 원지 필름이 드럼에 남지 않도록 폐기되는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고, 자동 폐기 기능을 설정해 두어야 원치 않는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4. 원지 폐기함(배판박스)에 자동 잠금 기능을 사용하라
원지 폐기함에 자동 잠금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 기능을 설정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추가로 자물쇠를 걸어 두면 관리자 외에는 배판 박스를 제거할 수 없어, 원지 유출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리소코리아 조의성 부사장은 “스마트 업무 시대에도 종이 출력물은 여전히 그 비중과 활용도가 높다. 출력 후 관리되지 않는 종이문서는 개인의 부주의 또는 악의적인 의도로 인해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학교 및 기업들은 문서 보안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가지고 사용자가 보안지침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출력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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