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유럽 합작법인 설립…유럽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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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유럽 합작법인 설립…유럽 시장 본격 진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0.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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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케팅 전문기업·네덜란드 IT 전문기업과 MOU…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도 유리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독일 마케팅 전문기업인 Lucrion GmbH 및 네덜란드 IT전문기업인 Arena Amnis B. V 등과 합작 법인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럽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인증 가능한 스마트 스탬프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 22개국에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원투씨엠은 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 보다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럽 시장은 2018년 새로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미국 등 해외 기업들도 사업에 여러 가지 애로 사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원투씨엠의 스탬프 기술은 전 세계 53개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와 스탬프 하드웨어를 통해 해당 지역의 규제나 서비스 사업자의 정책에 따라 다양하게 서비스를 현지화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 체결에는 유럽 시장의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인 햅타곤 스퀘어(Haptagon Square)가 후속 투자를 추진하는 등 공동 참여하는 형태로 준비돼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햅타곤 스퀘어 관계자는 “그동안 보수적이었던 유럽 시장도 최근에는 미국의 구글, 우버 등 이른바 유니콘 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와 벤처 금융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미 아시아,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스마트 스탬프 기술을 유럽 시장에 맞게 접목한다면 매우 큰 사업적 기회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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