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기업 BI 역량 한층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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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기업 BI 역량 한층 높인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0.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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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플랫폼 ‘MSTR’ 기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구현…손쉬운 인사이트 공유
▲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가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가 분석 및 모바일 플랫폼 ‘MSTR’로 기업들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를 지원한다. 데이터 중심으로 운영되는 조직을 구현, 구성원들이 보다 쉽게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이다.

16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지사장 양천금)은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MSTR’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강조하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중심으로 운영되는 조직을 의미한다. 해당 조직은 향후 변화하는 규제, 기술, 시장, 경쟁적인 과제 등을 예상하고, 이를 기회와 수익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및 분석의 민첩성 ▲확장성 및 속도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탐색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빌리티를 제공하며, 모든 데이터로부터 작성한 보고서를 수천 명에게 배포 가능하다.

문제는 기업들이 이 같은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업 내 인사이트를 쉽고 빠르게 공유하기 위해서는 통합 플랫폼 또는 단일 아키텍처를 필요로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업무별, 부서별, 사용자별로 사일로(Silo)화된 아키텍처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어 경영진과 데이터 분석가, 개발자, 현업 부서가 소통하기 어렵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열린 통합 플랫폼 ‘MSTR’을 제안하고 있다. MSTR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30년 경험과 기술력이 축적된 산물로, 전사 분석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뛰어난 확장성이 특징이다. 하둡(Hadoop), SQL, NoSQL, 애플리케이션 등 기업의 모든 자산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고, 사용자별 역할에 맞는 다양한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J. Saylor)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이사장 겸 CEO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추구하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중심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뛰어 넘어 모든 사용자, 구성원 및 파트너사에게 전환적 인사이트를 전달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MSTR’은 기업 내 다양한 시스템에 맞는 연결고리를 통해 저마다 맞는 앱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고객 맞춤형 앱을 배포하면서 보안성을 유지하고, 확장성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맵. 환경 평가, 기업 분석, 역량 강화, 계획 수립 등 기업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위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모든 기술과 기법이 담겨 있다.

가령 대량의 분석 DB를 이전에는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등을 이용해 보고서를 작성했다면, MSTR은 단시간 내 역동적인 그래프 등을 활용한 보고서로 만들어 내도록 돕는다. MSTR의 도씨에(Dossier) 기능을 활용하면 필요한 앱을 한 시간 이내 개발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변경사항을 취합한 뒤 수천 명의 다른 사용자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도 가능하다. IT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한 시간 또는 하로 정도만 투자하면 원하는 앱을 개발해 사용 가능하다.

이 같은 특징으로 인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국내에서 우리은행, SK플래닛, 아시아나항공, KT, SK텔레콤, CJ ENM 등을 비롯한 유통, 금융, 공공, 통신, 제조 분야에서 12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인 ‘MSTR 2019’를 오는 12월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MSTR 2019’는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분석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 모든 사용자와 장치, 애플리케이션에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기업 데이터, 텔레메트리(telemetry), 사용 패턴 등을 통합, 인덱싱, 추상화하는 엔터프라이즈 시맨틱 그래프를 생성하게 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컨텍스트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개발, 배포함으로써 모든 구성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양천금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지사장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BI 분야 시장 선두 주자이자 고객이 성공적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국내외 풍부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분석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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