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시럽 월렛’, 특화존 서비스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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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시럽 월렛’, 특화존 서비스 전국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0.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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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위치’에 있는 고객 위한 혜택·정보 한 번에 ‘콕’ 찍어 맞춤형 제공

SK플래닛(사장 이인찬)은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Syrup Wallet)’이 특정 위치에 있는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할 혜택과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특화존’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럽 월렛 ‘특화존’은 ‘지오 펜싱(Geo Fencing)’ 기술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따라 고객군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지역단위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소 반경 75m 단위로 지역 선택이 가능해 고객의 TPO에 맞춘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플래닛은 가을철 제주도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제주공항’ 특화존을 ‘제주여행’ 특화존으로 확대해 서비스한다. ‘시럽 월렛’과 ’OK캐쉬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애월리(한담해안산책로) ▲저지리(저지오름 등) ▲안덕(산방산) ▲중문 ▲표선리 ▲송당리(송당마을) ▲월정리 ▲성산리 ▲섭지코지 ▲신화역사공원지역(박물관) 등 제주도 인기 지역 10곳을 선정했다. 고객의 여행 위치에 따라 주변 관광지, 액티비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한편 지난달 SK플래닛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시럽 월렛 고객 대상으로 특화존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고객 반응률이 평균 수치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전 우대 서비스’, ‘라운지 이용’, ‘공항 내 식음료’, ‘짐 보관’ 할인 등 인천공항에 있는 고객이 해당 위치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총 14개의 맞춤형 혜택과 정보를 한 번에 묶어 전달, 고객이 광고가 아닌 혜택으로 받아들이도록 전달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제주공항’과 ‘일본 간사이공항’을 대상으로 한 현지 엑티비티 혜택서비스 진행에 있어서도 인천공항과 동일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특화존 서비스는 ‘레저 분야’로 까지 확대 진행 중이다. 낚시 예약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사 ‘물반고기반’과 서해안 28개 항구에서 ‘레저 특화존’을 구성, 항구 방문고객이 낚싯배를 손쉽게 예약해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김교수 SK플래닛 제휴영업그룹장은 “특정 목적을 가진 고객이 가장 많이 밀집된 ‘인천국제공항’, ‘제주공항’, ‘간사이공항’ 등에서 시럽 월렛 ‘특화존’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다양한 T.P.O(시간, 장소, 상황)를 아우를 수 있는 혜택 제공덕분에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제주도 전 지역’ 특화존 확대를 시작으로 ‘유통 특화존’, ‘해외지역 특화존’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업자들과 협력해 국내외 지역 특성에 맞는 위치 기반 혜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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